[현장연결] 윤석열 "국민 목소리, 선입견·편견 내려놓고 들을 것"
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조금 전 선대위 신년인사를 하고 새해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.
이어서 기자들과 정치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있는데요.
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그러니까 이거죠. 우리 청년 보좌역의 정책 건의나 또 자기들의 입장을 좀 잘 들어주고 또 듣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공약이라든지 여러 가지 정치를 해 나가는 데 좀 적극 반영을 해 달라. 그래서 그건 어차피 그렇게 하려고 우리 청년보좌역을 뽑은 것이기 때문에 청년보좌역들이 청년들을 좀 대표해서 하는 제언에 대해서는 우리가 적극 검토하고 수용할 생각입니다.
[기자]
신년 인사에서 후보님께서 먼저 바뀌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바뀌실 생각이십니까?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국민의 목소리를 하여튼 마음을 열고 제 선입견, 편견 이런 거 다 내려놓고 어차피 국민의 목소리를 받드는 것이 정치이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어떤 조금이라도 선입견이라든가 편견이 있으면 다 제거하고 낮은 자세로 다 듣겠습니다.
[기자]
아까 선대위 효율적 운영 개선을 말씀하셨는데 여기에는 인적쇄신도 포함되는 건가요?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글쎄 그걸 쇄신이라고 하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는데 선대위가 이제 점점 호흡을 맞춰가면서 일을 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하여튼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원을 보충해 나가면서 그렇게 해 나갈 생각입니다.
[기자]
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지금 오르고 있는데 혹시 단일화나 이런 걸 제안하실 생각은 있으신가요?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제가 계속 말씀을 드리지만 대선 출마를 하셔서 또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과의 단일화 언급이라는 것은 정치 도의상 맞지 않는 거라고 저는 말씀을 계속 드려왔습니다.
[기자]
신년 여론조사에서 후보님 지지율이 조금 떨어진 걸로 나왔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글쎄, 여론조사 결과라고 하는 것을 늘 선거운동을 해 나가는데 반영을 해서 국민의 목소리라고 듣고 국민을 바라보고 가야 되는 것이겠죠.
[기자]
지지율 하락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? 하나 꼽아주십시오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글쎄, 제가 여기서 언급하는 건 좀 그렇고.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, 저희들이 잘 분석하고 있습니다.
[기자]
이준석 대표와의 문제가 계속 이슈가 되고 있어서 여쭙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좀 해결해 나가실지 궁금하고 두 번째로 민주당에서 신년 추경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님 입장은 어떠신지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글쎄 우리 당과 대선을 앞두고 당과 선대위 조직에서 각자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수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모든 분들이 열심히 자기 역할을 잘해내실 것이라고 서로 믿기 때문에 이렇게 선거운동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?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추경은 저나 우리 당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행정부를 설득해서 추경안을 국회로 보내라. 그러면 지금 안 그래도 100만 원씩 나눠준다 이러는데 지금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힘들거든요.
그래서 그분들의 피해 정도나 규모에 따라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일단 행정부를 맡고 있는 여당에서 정부를 설득하고 대통령을 설득해서 추경안을 국회로 보내면 저희들이 얼마든지 아주 정밀하고 신속하게 검토하고 논의할 용의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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